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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편한 마스크 가이드 만드는 법 요새 비말용 마스크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이게 쓰다보면 입이나 코주위에 달라붙거나 보풀이 일어나서 코속에 들어가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해서 유용한 모델을 찾아 봤습니다. 정말 다양한 모델이 있었는데 여러가지를 출력해본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모델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프레임이 차지하는 면적이 적어서 자극도 덜하고 텐트처럼 둥글고 완만하게 공간을 확보해줍니다. 사이즈별로 맞추어서 세분화해놓은것도 한몫 했습니다. 이제 출력 들어갑니다. 두게가 1mm밖에 되지 않기에 정말 빠르게 출력 되었습니다. 한번에 여러개를 출력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차지하는 면적이 커서 한개씩 출력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출력시간은 20~30분 안쪽입니다. 사이즈는 S~XL까지 4가지 사이즈로 나왔는데..
할로윈 잭 오 랜턴(호박) 만드는 법 할로윈이 일주일 남았네요. 여유는 조금 있지만 언제 바빠질지 모릅니다. 시간도 좀 걸리는 출력물이다보니 '미리미리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출력을 걸었습니다. 원래는 연한색부터 출력하는것이 편하지만 의뢰때문에 순서가 조금 꼬였습니다. 호박꼭지는 녹색이니깐 꼬다리를 먼저 출력해줬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빨리끝났네요. 아~너무 좋아!! 잭 오 랜턴헤드와 안에 초를 넣을 수 있게 뚜껑은 분할해서 출력해줬습니다. 시간도 오래걸리므로 전날밤 자기전에 걸어줬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 편이라 사파이어 프로가 FDM치고 비교적 소음이 작은편인데도 밤에는 좀 거슬리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드디어 완성되어 있네요. 밤새 열일해준 프린터에게 그리스칠 한번 해줬습니다. 고생했다~^^ 턱과입,눈 아랫쪽이 허공이기 때문에 서포터가 ..
토게피 계란 받침대 만드는 법 .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꺼내놨다가 굴러떨어져서 이런경험 한번쯤은 하셨지않을 까하는데요. 그동안 미뤄오다가 이번에 만들어봅니다. 성격상 단순한 모양은 선호하지 않아서 특이한 모양으로 말들고 싶었습니다. 이런저런 모양을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캐릭터 '토게피'!! "너무 찰떡이잖아!!" 스케치하려다가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역시 선구자님들께서 만들어놓은 것이 있더군요. "진즉에 나를 뽑았다면 계란이 깨지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것 입니다." 라고 말하는듯 하군요. 약쪽 다리 사이와 몸체가 뜨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번 모델은 서포트가 필수일것 같습니다. 한번에 두개씩 먹기때문에 2개를 출력해줬습니다. 거미줄이 좀 생기긴 했지만 대부분 잘 나와주었습니다. 날카로운 부분은 아쉽지만 레진프린터의 디테일을 바라는건 무..
제주도 여행기 4 일정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렵게 온 제주도인데 성산 일출봉 안가면 섭할듯해서 숙소도 일출봉 근처로 잡았습니다. 25년전에 수학여행때 와보고 참 오랫만인듯 합니다. 일찍 일어나야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해가 이미 뜬 상황이네요. 그래도 정상은 올라가 봐야겠죠?? 오늘따라 해가 더 커보이네요. 저의 착각이겠죠? 중간중간에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배경도 가지고 있네요. 마치 늑대가 하울링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30분정도 오르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7시 30분쯤이었는데 해가 벌써 이만큼 떳네요. 정상에서 사진 찍는분들도 많더군요. 해안선도 아름답네요. 우리나라도 좋은곳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해안선을 따라가다보니 사진찍..
동물털 알러지가 있는 3D인의 고뇌 이번에 제주도출장을(대놓고 놀러) 다녀왔는데 김녕미로공원에서 고양이 생각이 자꾸 납니다. 사람손이 많이 타서 그런지 만져도 도망을 안가고 낮잠을 즐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에전부터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었지만 날리는 털에 알러지때문에 견딜수가 없네요. 아~ 그래 나도 좋다~ 가기 싫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그러던 중에 싱기버스에서 요새 유행중인 보로노이 시리즈중에 고양이 모델이 있더군요. 냉큼 다운 받았습니다. 수학자 보로노이의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모델링 같은데요. 내부를 비우고 최소한의 재료로 형상을 유지하는 3D프린팅에 최적화된 모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서포트를 넣어보았는데 이 모델은 서포트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내부의 서포트를 제거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서포트 없이 출력하기..
제주도 여행기 3 처음에는 붉은오름으로 시작해서 사려니숲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차 댈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근처 절물휴양림으로 바꿨습니다. 한라산주변지역이 고도가 높아서 가는길에 귀가 먹먹해지네요. 입구에서 온도체크를 하고 있네요. 삼나무숲이 우거진 길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정말 좋네요. 주변에 까마귀나 다른새들이 많아서 오감이 자연속으로 들어온 느낌이 드네요. 아름드리 산뽕나무도 보이네요. 수령이 꽤 되어보입니다. 족욕할수있는 곳도 있네요.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면서 풍경을 감상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지금은 낙엽이 떨어져 가을을 재촉 하는듯 하는군요. 여러갈래의 둘레길입구가 있는데 입구마다 장승처럼 세워놓았습니다. 입구는 다르지만 군데군데 다시 만나는 갈림길이 있어 어디로가도 다 통하더군요. 노루도 서식한다고 했는데 오늘..
제주도 여행기 2 새벽녘에 다시 회사로 업무를 보러갑니다. 해가 뜨기전이고 차도 거의 없어서 너무 좋네요. 업무를 마치고 오늘도 여장을 꾸립니다. ​ 전날 검색해둔 사진찍기 좋은곳!! 해변에서 불룩튀어나온 지형에 산인데 실제 가보니 얕은 언덕정도의 높이네요. 정상은 통제로 갈수없어서 둘레길만 돌았습니다. ​ 입구에서 해변을 바라본 모습인데 저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보이네요. 저기도 갈겁니다.^^ ​ 옆에는 작지만 말목장도 있습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조랑말이 여유로워 보이네요. 퇴적암이 단층되어 형성된듯한 모습입니다. 대충 찍어도 그림이네요. 대략 한시간정도 걸리는 둘레길~ 제주도는 둘레길이 많아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일본군이 사용하던 지하 진지랍니다. 제주도도 훼손을 많이 시켰나봅니다. 송악산 제주특..
제주도 출장(여행)기 제주도출장이 금요일까지 잡혔는데 하루에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2~3시간정도면 끝나기에 짬짬히 여행계획을 짰습니다. 그날그날 즉석에서 코스를 짜는데 머리에 쥐가네요. ​ 비행기가 20분정도 지연되는 통에 계획이 조금 틀어졌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타는 차는 제때운적이 없으니까요. 으허허 인증샷 한방!! 도착하고 업무 후다닥 끝낸후에 렌트카를 몰고 애월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배도 고프니 간단히 요기를 해줍니다. 김만복에서 전복볶음밥을 비벼줍니다. 고슬고슬하니 맛나네요. 간장 없이도 간이 잘 맞습니다. 기본반찬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매장 안에서 본 뷰도 너무 멋집니다. 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비치네요. 예전에 왔을때는 비만 주구장창 와서 숙소에만 있었는데 이번은 다행히 날이 너무 좋습니다. 소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