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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사파이어 프로 팬 청소

프린터를 오래 운용하다보니 팬에서 소음이 많이 들리더라구요.

출력하면서 필라멘트가 실처럼 엉겨붙어 팬에 들러붙다보니

소음이 발생하는것 같았습니다.

귀찮지만 쿨링에 영향이 생기면 출력품질도 영향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해주어야 겠습니다.

노즐 뭉치에 연결되있는 X축 센서를 먼저 제거해줍니다.

정밀 드라이버가 있으면 좋지만 저는 다이소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다음은 노즐 뭉치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풀어줍니다.

3mm 육각 렌치로 풀어줍니다.

혹시 모르니 익스트루더 히터도 제거해줍니다.

1.5mm육각이 맞네요.

측면 팬쪽에도 먼지가 많습니다.

면봉과 핀셋으로 필라멘트 찌거기와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좌우 팬도 풀어주면 중아에 노즐 뭉치가 남습니다.

테프론 튜브도 제거해주는 것이 작업이 편한데 출력후에

굳어졌는지 빠지지가 않아서 그대로 작업했습니다.

노즐 뭉치와 팬 가이드 를 고정해주는 볼트는 2.5mm네요.

마지막으로 중앙 팬이 남았네요.

2.5mm볼트 두개만 있습니다.

마져 풀어줍니다.

중앙 팬은 안쪽에 숨어있기 때문에 먼지가 잘 빠지지 않아서

위와 같은 상태네요.

면봉으로 닦아주니 시원하네요.

자주 분해하지 않을거라 꼼꼼히 제거해줬습니다.

히트 파이프 쪽도 동일하게 청소를 해줘야 겠네요.

노즐 블럭 쪽도 지저분한데 조만간 교체를 해줘야 할듯 하네요.

청소가 끝나면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되감아주기를 합니다.

볼트가 작아서 잃어버리기 쉬우니 한곳에 잘 모아두었다가

조립해주어야 합니다.

조립을 끝내고 상판도 진공청소기로 싸~악 빨아들였습니다.

요새 유용하게 쓰고있는 알콜솜...

여기저기 쓸데가 많네요.

청소하면서 더러워진 베드판도 깨끗이 닦아줍니다.

겸사겸사 그리스칠도 해주기로 했습니다.

LM가이드와 리드 스크류에 찌들어 있는 그리스를

먼저 닦아줍니다.

검게 탄화된 그리스...

시원하게 닦아줬습니다.

내열 그리스인데 100g짜리 튜브도 있는데 떨어지면 불안하니

대용량으로 사두었는데 죽기전에 다 쓸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움직이는 부분에 면봉으로 고루 펴 발라줘서 마무리합니다.

요며칠 따뜻하다가 다시 추워지니 출력물 안착이나 환기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관리를 잘해줘서 오래오래 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