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전부치고 남은 밀가루포대 보통은 이렇게 묶어놓는데요.
이렇게 보관하면 언제 다시쓸지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오랫만에 쓰려고 열면 습기때문에 눅눅해져서 맛이 없어질때가 있죠.
고무줄로 묶어놓는경우도 있긴한데 묶고 풀르기 번거롭습니다.
어머니께서 특명이 떨어집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프린터는 열일을 시작합니다.
그럭저럭 잘 나와줍니다.
수고했다 프린터야...
합체 준비를 해줍니다.
비닐 윗면도 일자로 잘 잘라주어야 새지 않습니다.
밀봉하고도 따라서 쓸수있도록 주둥이쪽을 먼저 넣어주고 바깥쪽 비닐을 잡아줄부분을 끼워줍니다.
비닐 밀봉할수있게 고정되어야 하는데 아~ 고정할수 있는 클립같은게 없네요.
싱기에서 다운 받으면 뭔가 하나씩 빕니다.
'만들고 뭔가 이상하다 생각 안드나??'
일단 뚜껑부분은 유격없는지 봐야겠습니다.
맞지 않으면 뚜껑도 직접 스케치해줘야하니까요.
음 일단 뚜껑은 잘 맞네요 다행입니다.
스케치로 처음부터 맞추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치수 공차도 수동으로 잡아줘야 하고요;;;
버니어로 실측하고 스케치를 그려줍니다.
간단한 모양이라 슥삭슥삭 순식간에 끝납니다.
돌출해주고 모서리 블랜딩 해주면 완성입니다.
직접설계가 아니라 딱 맞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입구도 커서 밀가루 쏟을때도 잘 나올것 같네요.
몇개 더 만들어 두어야겠습니다.
시중에도 비슷한제품이 출시된걸로 알고 있지만 직접 만들어 쓰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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